1. 물리 계층의 역할과 랜 구조
* 전기 신호
- OSI 모델의 1계층인 물리 계층은 0과 1만으로 이루어진 비트열을 전기 신호로 변환한다.
- 전기 신호의 종류에는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가 있다.
- 아날로그 신호는 물결 모양이며, 전화회선이나 라디오 방송에 사용된다.
- 디지털 신호는 막대모양이다. 비트열을 위와 같이 바꿔서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고, 수신 측 컴퓨터는 이를 다시 0과 1의 비트열 데이터로 변환한다.
* 랜카드
- 컴퓨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랜 카드가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내장형 랜 카드나 별도의 랜 카드를 가지고 있다.
2. 케이블의 종류와 구조
* 트위스트 페어 케이블
- 전송매체 : 데이터가 흐르는 물리적인 선로로 유선과 무선으로 나뉜다.
- 유선에는 트위스트 페어케이블, 광케이블 등이 있다.
- 무선에는 라디오파, 마이크로파, 적외선 등이 있다.
- 트위스트 페어케이블이 보편적이며 UTP(Unsheilded Twist Pair)케이블과 STP(Shielded Twist Pair)케이블로 나뉜다.
- UTP케이블 : 구리선 8개를 2개씩 꼬아 네 쌍의 전선으로 만든 케이블이다. 노이즈를 막아주는 실드가 없어 저렴하다.
- STP케이블 : 꼬아 만든 선을 실드로 보호한 케이블이며, 노이즈의 영향을 적게 받지만 비싸다.
- 노이즈는 케이블에 전기 신호가 흐를 때 발생하여 전기 신호의 형태가 왜곡되도록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리 선 두 개씩을 꼬아서 케이블을 만든다.
- UTP케이블은 데이터 전송 품질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 된다.
CAT.5 | CAT.5E | CAT.6 | CAT.6E | CAT.7 | |
전송속도 | 100Mbps | 1Gbps | 1Gbps | 10Gbps | 10Gbps |
대역폭 | 100MHz | 100MHz | 250MGz | 500MHz | 600MHz |
규격 | 100BASE-TX | 1000BASE-T | 1000BASE-TX | 10G BASE | 10G BASE |
- 네트워크에 비례해 알맞는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 시점(2021년)에서 기가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따라서 CAT.5E가 보편적이며, 실제 가정에서 이 이상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 참고로 1Gbps 는 1초당 1GB(기가바이트)의 전송속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Gbps 는 1Gb(기가비트) per sec을 의미하며 1초당 128MB의 전송속도를 의미한다.
- 트위스트 페어케이블은 일반적으로 랜 선이라는 용어로 더 많이 사용한다.
- 랜 선 양쪽 끝에는 RJ-45라고 부르는 흔히 우리가 아는 커넥터가 붙어 있다. 이를 컴퓨터의 랜 포트나 네트워크 기기에 연결하게 된다.
* 다이렉트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
- 랜 선은 다이렉트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로 나눌 수 있다.
- 다이렉트 케이블은 구리선 8개를 같은 순서로 커넥터에 연결시키며, 주로 컴퓨터와 스위치를 연결할 때 사용한다.
- 크로스케이블은 구리선 8개 중 한 쪽 커넥터의 1, 2번에 연결되는 구리선을 다른 쪽의 3, 6번과 연결한다.
- 컴퓨터 간에 직접 랜 케이블을 연결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MDI 규격은 1,2번이 송신, 3,6번이 수신이지만 MDI-X의 경우 1,2번이 수신, 3,6번이 송신이므로 참고하자.
- 결과적으로 다이렉트와 크로스 모두 실제로는 1, 2, 3, 6번 구리선만을 사용한다.
* auto MDIX(Medium-Dependent Interface crossover)
- 다이렉트 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기능이다.
- MDI(Media Dependent Interface) : 컴퓨터나 라우터의 인터페이스
- MDI-X(Media Dependent Interface crossover) : 스위치나 허브의 인터페이스
- 일반적으로 MDI와 MDI-X를 연결할 때는 다이랙트케이블을 사용하고 MDI끼리나 MDI-X끼리 서로 연결할 때에는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한다.
- 최근에는 MDI와 MDI-X차이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연결 신호를 전환하는 기능을 가진 스위치나 허브를 사용하므로 케이블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 결과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공유기는 알아서 신호를 바꿔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3. 리피터와 허브
- 물리계층의 네트워크 장비에는 리피터와 허브가 있다.
* 리피터
- 일그러지고 약해진 전기 신호를 복원하고 증폭하는 기능을 가진 네트워크 중계 장비이다.
- 멀리 있는 상대방과도 통신할 수 있도록 파형을 정상으로 만든다.
- 최근에는 다른 장비가 리피터 기능을 지원하므로 거의 쓸 일이 없다.
* 허브
- 통신 통로인 포트를 여러 개 가지고 있고 리피터 허브라고도 불린다.
- 리피터는 일대일 통신만 가능하지만 허브는 포트가 여러 개 이므로 여러 대와 통신할 수 있다.
- 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장비들을 케이블을 사용해 연결하는 장치이다.
- 허브도 리피터와 마찬가지로 전기신호를 정형하고 증폭시킨다.
- 허브는 한 포트로부터 특정 포트에 데이터를 전송하려하면 해당 포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트도 모두 데이터를 전송 받는다. 즉 바보다.(Dummy Hub)
- 허브가 위처럼 스스로 판단을 하지 못해서 등장한 네트워크 장비가 스위치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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