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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cord/Monthly

<월간회고> 02월 | 여기, 제주도

들어가며

 이번 달에는 특별히 해낸 것이 없다. 초반에는 여유가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매우 바빴다. 월말에는 주말에도 회사를 나갔고, 늦게는 새벽 2시가 넘은시간까지 일을 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월초에 제주로 워케이션을 다녀왔기때문에 엄청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제주에서 충전한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다...

 

이번 달에는

1. 자격증 취득

 자신있게 1개월 안에 AWS Practitioner을 취득하겠다 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불합격한 것은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많이 못했다. 우선 강의는 다 들었다. 하지만 목표한 만큼의 문제를 풀지 못했다. 70%를 맞춰야하지만 현재는 60%정도의 점수를 내고있다. 함께하는 동기와 3월에는 꼭 시험을 치기로 했고, 이대로 조금만 더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2. 워케이션

 2월을 끝으로 전면 원격 근무가 끝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제주도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동기들과 입사 1주년이기도 하고, 동기 중 1명이 퇴사를 하기도해서 겸사겸사 워케이션을 떠났다. 10일 가까이 제주도에서 쉬고, 놀며, 일했었는데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다. 앞으로 다시 하기 힘든 경험이었고,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자리 잡기

 갑작스런 부서이동때문에 꽤나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했지만, 이제는 떨쳐버렸다. 제주 워케이션 영향이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바꾸었다. 하지만 적응은 아직 못한것 같다. 정확히는 적응할 시간도 없고, 적응할 무언가가 없는 느낌이다. 2월에 팀이 워낙 바빴고, 정비할 시간이 없었다. 3월초에 정비하고 가기로 했기때문에 이 때 적극적인 자신으로 돌아가야겠다.

 

 새 근무제도 때문에 거주지도 알아보았다. 처음 본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날 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했다. 회사에서 버스로 30분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주변 환경도 너무 좋다. 3월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1. Ops 공부 마무리

 AWS Practitioner 자격증을 포함해서 Ops 공부에 포함되는 쿠버네티스 공부를 일단 마무리해볼 예정이다. 자격증 공부때문에 읽다 말았던 쿠버네티스 책을 다 읽고, 다음 공부를 해야겠다. 2년차 개발자로서 나의 목표이기도한데, 프론트엔드 공부는 일에서 해결하고 남은 시간은 다른 분야를 알아두기로 했다. 따라서 다음 공부는 서버 공부가 될 것 같다.

 

 3월에는 근무제도도 바뀌고, 팀 정비 뿐만 아니라 이사도 해야해서 많은 것을 해내지는 못할 것 같다. 일단 위에 있는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연간 목표 달성 현황

1. 개발

 지난 달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아쉽게도 컨퍼런스나 포스팅을 읽지는 못했다. 그래도 AWS 자격증 취득 때문에 강의를 다 들었다. 보충자료겸 읽기 시작한 "그림으로 이해하는 AWS 구조와 기술"도 완독했다. 클라우드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언어

 언어는 거의 못했다. 기초 도서 1챕터만 했고, 그 외에는 제주에 있기도 했고 일도 바빴다는 핑계를 대야겠다.

 

3. 독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을 아직도 읽고 있다. 거의 다 읽었는데, 이 다음은 소설책 중 하나를 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