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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cord/Meeting

<멘토활동> 잡담 취업토크콘서트

0. 행사 정보

- 일자 : 2023년 05월 01일

- 장소 : 한양대학교 (ERICA) 학술정보관 광장 및 로비 (오프라인)

- 시간 :

  • 13:00 ~ 17:00 (멘토링)
  • 14:40 ~ 15:20 (토크콘서트)

- 내용 :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재직자 졸업선배가 직접 참여하는 직무 중심 멘토링 및 토크콘서트

1. 소개

 - 모교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행사인 것 같다. 약 60명 정도의 졸업생 멘토가 참여하여 광장에 부스가 마련되었다. 상담을 원하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부스에 찾아와 질문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행사 중간에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었다. 총 3부였고 각각 2~3명의 멘토가 참여하였고, 취업 담당 교수님과 선생님이 사회 및 진행을 맡으셨다. 필자는 2부의 IT직무 주제의 토크콘서트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다.

 

2. 내용

* 공감 콘서트

출처: 학교 공식 블로그

 -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상담부스였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필자의 부스에 찾아와주었다. 약 30~40명의 학생을 만났다. 아무래도 부스에 "경제학부"라고 적혀있는데 직무는 "개발자"라서 더 다양하고 많은 학생이 온 것 같다. 크게 두 분류였다. 자신이 문과생인데 어떻게 다른 직무로 갈 수 있게 되었는지, 어떤 학부 생활을 하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첫째고, 둘째는 개발 관련 전공인데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고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 였다. 

 

* 토크 콘서트

 

 - 사전 질문과 현장에서의 질문을 바탕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필자가 맡은 2부는 IT산업에 관한 토크콘서트였기 때문에 주로 개발자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 실제로 같이 게스트로 참여하셨던 분께서도 개발자셨다.

 

 - IT업계의 조직문화나 학교 생활 및 입사 지원팁, 실무 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었고, 답변은 두 명 모두 했었다. 필자에게 특정된 질문도 몇가지 있었다.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어쩌다 개발자가 된건지, 지금 직무 전환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이 있었다.

 

3. 느낀점

 - 부스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학생들을 만나다보니 더 진솔한 얘기를 많이할 수 있었다. 특히 그 시기의 자신이 생각나서 더 몰입해서 얘기하고 공감하게 되었다.

 

 - 하지만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상담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너무 긴시간동안 앉아있어야 했던 것도 있지만 같은 질문을 너무 많이 받기도 했다. 아무래도 다들 비슷한것을 궁금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정말 자세하게 얘기해드렸는데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 조금씩 요약하게 됐던 것 같다. 그 분들은 여전히 나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인데 조금 죄송스럽다. 특히 마지막 즈음 오신 분들은 준비해온 명함도 다 떨어져서 더 죄송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토크콘서트를 앞쪽에 배치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렇게한다면 비슷한 질문은 미리 한꺼번에 받고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담때 더 개인적이고 세밀한 내용으로 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 토크콘서트는 더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제한된 시간이 있다보니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진행해주시는 교수님과 선생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재밌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