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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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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회고> 05월 | 제자리 걸음 들어가며 월초에 연휴로 조금 쉬었던 것을 제외하면 매우 바빴던 한 달이었다. 업무상 월말에 꽤 일이 많았다. 안정적인 자리를 잡게 되면서 커리어적인 고민도 많이 했다. 맡은 일은 너무 재미있고 도전적인 것도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스스로가 지금까지를 돌아볼 시간도 부족했던 것 같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깊게 고민해보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와는 별개로 퇴근 후 공부가 소홀해진 것 같아 스스로에게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이번 달에는 1. 업무 관련 공부 퇴근 후 FE관련 공부와 인프라쪽 공부를 꾸준히 하려고 했으나 생각만큼 잘 안됐다. 일이 바빴던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헤이해진 것은 아닐까 반성하고 있다. 지난 달, 앞으로 도입하고 싶었던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고 작성했었..
<취준> 코딩테스트 준비하기 (with. 백준 & 프로그래머스) 1. 소개 최근 코딩 테스트 준비 어떻게 했냐, 알고리즘 어떻게 공부하냐, 코테 대비 어떻게 했냐 등의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 그래서 필자가 취업 준비를 하던 당시에 했던 방식을 바탕으로 공부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마지막에 추가팁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취준 때 이것저것 알아보며 시간을 날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 글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알고리즘이나 코딩테스트를 완전히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까지 준비를 해야하는지조차 막막하고 난이도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해야하는지는 가장 하단에 따로 설명해두었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수능 수학과 비교할 수 있겠다. 알고리즘을 수학이라고 비유했을 때, 필자는 수능 수학 3점짜리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보는..
<월간회고> 04월 | 봄날 들어가며 바쁘게 지내느라 3월에는 회고를 작성하지 못했다. 사실 인턴에만 충실하다보니 4월과 크게 다르지 않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지난 회고가 인턴시작이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인턴 끝이 되어버렸다. 인턴계약기간동안 받은 연차를 5월초에 쓰다보니 사실상 4월에 인턴이 끝이 나버린 것이다. 이번 달에는 1. 인턴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표현보다 최선을 다해 즐겼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인턴임에도 너무 많은 기회가 주어졌고 원하는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FE일을 실무에서 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지난 회고에도 썼듯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하려고 노력했다. 개발자에게 적극적인 의견 제시는 좋은 프로덕트를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외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
<후기> 2021 네이버 공채 코딩테스트 합격 후기 0. 소개 최근 코딩테스트 관련 게시물들의 조회수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아마 채용시즌이라 그런 것 같은데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 공채 코테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네이버 공채의 경우 상반기 하반기에 한번씩 열리며 본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를 제출한 후 기본적인 심사를 통과하면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코딩테스트 결과와 서류 결과를 총합하여 발표를 해주는 것 같다. 네이버는 특히 코테보다 서류가 중요하다는 평이 많다. 소문에는 과거에 1솔도 통과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실제 개발자가 읽어본다고 하니 신경써서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1. 일정 2021년 10월 9일 2. 문항 수 4 문제 (1..
<월간회고> 02월 | 좋은 날 들어가며 저번 달 회고에 썼듯이 이번 달부터 인턴생활이 시작되었다. 5월 초까지 계약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전환이 결정된다. 입사 전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너무 좋은 환경와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매일매일 즐겁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번 달에는 1. 개인 학습 입사 전까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새로운 기술을 공부했다. GraphQL 이나 React-Query 등을 학습하고 블로그에 정리도 하면서 소위 말하는 찍먹을 해보았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놓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당분간은 회사에 적응도 하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기 위해 시간을 줄여야 할 것 같다. 물론 회사에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공부도 충분히 재밌다. 여기서..
<월간회고> 01월 | 시작이 좋아 들어가며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첫 달부터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다. 과제나 면접을 보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깨달았고, 배운 것도 많았다. 그때마다 기분도 우울했다가 좋아졌다가를 반복했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로 1월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달에는 1. CS & FE CS는 저번 달에 목표했던대로 스터디를 통해 공부를 했다. 기존에 함께 팀프로젝트를 했던 분들과 진행을 했는데 1월 중순부터는 각자 바쁘고, 면접이 마무리되면서 부족한 점들이 각각 달라져서 CS스터디는 그만하게 되었다. 사실 면접을 보면서 CS에 대한 부담이 컸다. 작년 공채에서 너무 한심할 정도로 대답을 못했고, 비전공자로써 너무 당연한 약점이기 때문이다. 1시간 밖에 안되는 면접시간동안 같은 수준으로 비전공자와 전공자가 대답한다면..
<월간회고> 12월 | 취준 시작 들어가며 이 글을 쓰는 시점은 12월 31일, 2021년의 마지막 날이다. 2021년은 정말 많이 성장한 해이다. 특히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거치며, 개발자로서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끈기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12월이 되었을 때, 취업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있었고,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게 되었다. 12월초에 부스트캠프를 수료하고 짧은 휴식과 함께 곧바로 취업준비에 돌입했다. 부스트캠프 네트워킹에 참여한 수많은 기업들이 부스트캠프 전형 공고를 올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바쁘게 지내게 되었다. 이번 달에는 1. 취업 준비 부스트캠프 네트워킹이 끝나자마자 K사의 공고를 시작으로 너무 많은 공고들이 올라왔다. 부스트캠프 전형을 열어주신 건 감사하지만 ..
<월간회고> 11월 | 프로젝트 회고 및 부스트캠프 수료 들어가며 드디어 길고 긴 부스트캠프 과정이 끝났다. 7월부터 정말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스스로가 대견하다.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1개월간의 챌린지 과정을 거치며 튼튼한 기반지식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때, 새벽 2시전에 자본 적이 없을정도로 힘들었다. 이 때의 회고만 보더라도 그 고생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챌린지 과정에서 JS와 CS를 짧고 굵게 훑고나서 멤버십 과정이 시작됐다. 멤버십은 8주간의 학습 스프린트기간과 6주간의 그룹 프로젝트 기간으로 나뉘었다. 학습 스프린트기간은 2주 단위의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풀스택 경험을 쌓아 올렸다. 이 때, 그룹원들과 기술적인 공유도 하고, 리뷰어 님들께 코드리뷰도 받으며 많은 성장을 했다. 학습 스프린트 기간이 끝나고, 10월 말부터 그룹 프로젝트가 시작되..
<월간회고> 10월 | 학습스프린트 종료 들어가며 9월에 회고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착각했나보다. 부커톤 후기를 올리고 9월 후기를 깜빡했다. 그래서 9월을 잠시 정리해보면, 부스트 캠프 멤버십 과정이 시작되었다. 추석이 있었던 주를 제외하고 8주간 2주 단위의 프로젝트가 반복되며 스스로 학습하는 학습스프린트 기간이었다. 2주마다 이게 2주만에 가능한 프로젝트인가 의심했다. 하지만 다 완성하지는 못했어도 목표한만큼 해낸 나를 보면 너무 뿌듯했다. 학습스프린트기간은 완성이 목표가 아닌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간이었다. 이 기간 동안 새로운 프로젝트로 배우는 것이 많았던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코드리뷰가 아니었을까. 배정된 리뷰어님이 매주 하나의 PR에 대해 코드리뷰를 해주셨고, 그 덕에 어떤 코드가 좋고 나쁜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후기> 부커톤 (부스트캠프 해커톤) 후기 1. 시작 개발을 시작한 이후 막연하게 해커톤에 참여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비전공자에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나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같았고, 그들만의 행사? 같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추석기간에 현재 참여중인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해커톤행사가 열리게 되었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해커톤 행사의 이름은 부커톤이다. 부스트캠프 + 해커톤을 의미한다고 한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이라 쓰고 무박 2일이라 읽는다.)동안 진행되었다. 사실 날짜를 보고 고민을 하긴 했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고 추석기간 꿀같은 1주일 휴식기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꿈꿔왔던 해커톤행사이기에 기분좋게 참가신청을 했다. 참여인원을 보니 절반도 참여하지 않아서 조금 놀랬다..